그걸 가능하게 하는 건 최은정 선생님이에요.

수강후기 남겼지만, 이어서 합격후기 적어볼게요.

직장인의 비애로, 어법반 없이 오로지 6~7월 저녁 매일반 수업으로 들었습니다.

(저는 PBT파거든요. IBT는 메모가 불가능해서ㅠㅠ)

7월 마지막 수업까지 끝나고, 가장 빠른 시험이 8/21이어서​ 20일 정도의 자습기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시사중국어 학원은 기존 학생은 20일만도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는 하셨어요.

근데, 부담이 좀 많이 돼서.. 집에서 자습해보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시험까지 자습기간이 좀 길어서 걱정하셨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걱정했어요.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그쵸?

근데 저는 정말 선생님만 믿고 선생님 인강도 듣고, 그러면서 계속 은정쌤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선생님이 출판하신 6000원짜리 모의고사도 열심히 풀어보고 ㅎㅎ..

시험 난이도랑 당일 느낌은..

생각보다, 정말 생각보다 듣기가 너무 잘 들리더라고요.

저 수업 초반에 들을 땐 진짜 전멸이었어요 전멸.

근데 구조듣기하고, 선생님의 메모방식과 푸는 방법을 따라하다보니, 저도 그렇게 됐네요.

전 60점 넘으면 잘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보다 더 맞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일 걱정했던 듣기가 오히려 너무 잘 나왔고...

독해... 저 진짜 문법이나 그런 거 열심히 공부하고 갔거든요.

근데.. ㅎㅎ.. 2개월만에 하기에는 역부족이더라고요.

문법이 역부족인 게 아니라, 그냥 시간이 부족했어요.

최대한 빨리 풀려고 노력했는데도, 1부분은 아예 날렸어요. ㅠㅠ

솔직히 봤다면 몇 개는 분명 풀었을 자신은 있는데 ㅠㅠ 속상했네요.

1부분 완전히 날렸으니 그거 제외했다치면,

40문제중에 10개 미만으로 틀렸으니까 그것도 만족스럽긴 해요.. ㅎㅎ

2개월 했는데~ 이 정도면 ^0^

수강과는 별개로 문제 푸는 속도를 확확 빠르게 할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합격했으니까!! >0< 최은정사단 최고입니다. 여러분.

저는 시사중국어를 홍보하는 게 아니라, 최은정 선생님만을 홍보합니다.

믿으세요 여러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