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특별 관통사 필기 시험에 합격하고 모 학원 토요반에  등록을 했었습니다.
역시 관통사 면접시험이 간단치 않았습니다.
시험장에서 긴장해서 말 한마디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전혀 생각나질 않았습니다...단어가 머리속에서 떠 다니기만 하고 문장으로 만들어지질 않았습니다
문장으로 만들어지질 않으니 입으로 나오겠습니까...

면접시험 실패후 어느 학원으로 갈까..검색을 하다가 수강후기를 보고 션홍메이 선생님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첫 수업시간, 대만족이었습니다.
자기소개 들어보시더니 아주 시원하게 다듬어 주셨습니다. 어휘는 물론이고 표현방법, 음성 강약까지.

그럼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느꼇던 점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선생님의 첫인상에 반했습니다. 흰색 원피스에 파란색 정장 상의,

        첫날이라 정장이신가 했지만 6개월 내내 아름다우신 선생님 보며 열심히 따라 외웠습니다.

        선생님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둘째, 선생님의 열정 대단하십니다.
        큰 음성, 정확한 발음, 단어와 문장에 맞는 제스츄어 엄청 재밌었습니다.

셋째, 수업 두시간중 앞의 한 시간은 전 시간에 배운 내용을 외워야 합니다.
        평상시 외워둬야 면접볼때 뭐라도 생각나지 않겠냐고 하시며 기필코 외우게 만드셨죠
        선생님 말씀이 맞았습니다.

넷째, 풍부한 지식과 표현력에 놀랐습니다. 혹자는 당연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실 수 도 있겠지만 그렇게 쉽게 말하지 못할거 같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션선생님처럼 중국역사를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감동이상의 다른 울림이 있었습니다.

화목금 6개월 동안 선생님과 지낸 시간이 빠르게도 지났습니다. 오늘 화요일,퇴근후 강남역으로 가지 않아 좋긴한데
선생님과 同学들 보고싶어지네요..우리반 同学들,그리고 저도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선생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