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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토요오후 - [토-오후]관광통역안내사 면접대비(7회)
합격. 짜릿한 뿌듯함

2017년 12월 9일 면접을 보고나서 나는 합격이다, 붙었다는 생각보다는 꽤 나쁘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에도 그간 준비하고 암기했던 내용들이 오래 기억이 나는 것이 신기했었습니다.

그래도 시험 발표전까지는 떨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12월 27일 발표를 확인하는 순간, 뿌듯함으로 마음이 꽉 채워지는 느낌에 모든 준비기간이 뜻깊게 느껴졌습니다.

꽤 높은 점수로 합격을 해서 더 좋았던 것은 물론 나의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기쁨이 컸습니다.   

 

면접 문제는

1. 한국의 김장문화에 대해 한국어로 설명하시오. (왜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것인지)

2. 국제 택시에 대해 설명하시오.

3. 경주 불국사에 대해 설명하시오. (중국어)

4. 관광객들이 개별투어를 원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5. 관광객들이 계획된 일정에 불만을 갖는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6. 중국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어떤 테마의 여행을 추천해주고 싶은가, 그 이유는

 

등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큰 목소리로 정확하게 발음하려고 했고, 차근차근 설명하듯이 대답을 했었습니다.

중간중간 면접관분들의 표정이 지쳐보이는 것 같아도 지금 내가 굳은 얼굴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웃어보인 것도 있었습니다.

또 면접에 처음과 끝에 깊이 정확하게 인사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면접 팁들은 션홍메이 강사님의 당부를 통해 계속 의식할 수 있었고, 모의 면접을 하면서 스스로 터득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면접 대비반을 들었던 것 중에 또한가지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비단 내용을 암기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잘 쓰지 않았던 중국식의 다양하고 유려한 표현들, 풍부한 단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욱이 원어민 선생님께서 원어로 설명하고 이해시키도록 강의를 진행하시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중국어 회화실력도 자연스레 향상되었습니다.

스스로 암기할 내용을 다시한번 구조화해서 내가 아는 단어와 표현으로 재구성하고 많이 써보고 말해보는 연습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상하지 못한 질문이라도 평소에 입에 익숙해지는 표현들을 활용함으로써 자연스레 답변에 녹아지는 것을

면접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마지막 기회였기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지만

처음 면접에 도전하는 분들, 또 다음 면접을 보기까지 시간이 충분한 분들!!

걱정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 이번 면접 합격의 또 한가지 신의한수가 있었다면,,!

면접에 들어가기 전, 처음보는 사람일지라도 먼저 말을 건네서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꼭 면접 질문과 관련된 내용을 묻는 것이 아닐지라도, 꽁꽁 닫혀있는 입을 풀고 긴장된 마음을 가볍게 하고자 쉬는 잠깐의 순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모두 좋은 기운으로 면접 대비하시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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