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고모가 생겼어요 | 캠퍼스 | 신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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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henrydepp | 추천 | 0 | ||
| 등록일 | 2010.07.30 | 조회 | 79 | ||
| 강좌 | Step1-입문1,2단계집중① | 강사 | 정문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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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가 생겼어요.
우리반엔 꼬인 발음과, 무시된 성조, 큰 목소리로 중국어를 외치시는 예쁜 누나가 있어요. 알고보니, 그 누나가 바로, 저의 친한 친구의 고모님이시지 뭐예요. 이제는 저도 고모라 부르고, 고모도 "아이고 내 통쉐-" 라며 챙겨주시지요. 저에겐 짝꿍이 있어요. 제 짝꿍은 중국어를 굉장히 잘해요. 첫날부터 해매는 저를 항상 도와주었어요. 요새는, 신촌의 맛집을 돌아다니며 점심도 함께 먹게되었어요. 또다른 짝꿍도 있어요! 아직은 중국어가 많이 서툴지만, 그래서 자주 틀리지만, 그의 발음이, 목소리가, 우리반의 큰 활력소가 되어주어요. 어느새, 그의 이름이 불리는 것 만으로도 우리를 미소짓게 만드는 큰 마스코트가 되었지요. 자신있게, "내일! 선생님!(ming tian! laoshi!)" 하며 교실을 나가던 뒷모습은 잊혀지질 않아요. 이렇듯, 한달동안 중국어를 배우며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나게 되었어요. 이런 인연들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두려움들과 부담들을 모두 녹여주었어요. 처음보는 한자들도, 어색한 발음들도, 이제는 모두 즐겁게만 다가와요. 가끔 중국영화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 저를 볼 수 있어요. 몇마디 알아들으면 아무도 모르게 혼자 좋아하고있지요. 부쩍 많아진 중국인 관광객들이 스쳐지나가면서 하는 대화들도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학원을 다니며 중국어에 친숙해지고, 중국문화에 많은 관심이 생겼어요. 벌써 7월강의가 끝나서 아쉽지만, 8월에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길 바래요. 그리고, 꼭! 다음달에는 첨밀밀(甛蜜蜜)을 외워서 부르고 싶어요! 1984년에 태어난, 중국에 있는 엄마가 강아지를 키우시는, 굉장히 귀여우신, 쉬리리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중국어 덕분에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있는, 형욱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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